현대알비, 울산2공장 본격 가동 돌입
롤벤더 2기 및 PE코팅, 노멀라이징 설비 도입
본공장 포함 총 21만톤 생산체제 완비
2011년 12월 22일 (목) 18:25:58 김덕호 dhkim@kmj.co.kr



현대알비(대표 이수창) 울산2공장이 설비도입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.
회사측에 따르면 현대알비는 지난 11월 제2공장에 2기의 롤벤더 설비 및 PE코팅설비, 노멀라이징
열처리 설비의 도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중이다.
현대알비는 지난 5월 울산2공장 부지의 부지조성을 완료하고 공장 건축을 시작했다. 건설 초기에
는 본 공장의 프레스벤더 설비를 이전하고 추가적으로 롤벤더 설비 1기를 입고할 예정이었으나 공
장 건축이 진행되면서 롤벤더 2기와 후처리설비(노멀라이징, PE코팅)를 도입하는 것으로 변경됐다.
2공장에 도입된 조관설비는 길이 4.5m 설비 1기와 길이 6m까지 생산할 수 있는 설비 1기 등 총 2
기다. 생산가능 규격은 외경 406mm~5,000mm, 두께 7mm~150mm인 강관이다. 연 생산량은 각
각 연 8만4,000톤과 3만6,000톤이다.
또한 2공장에는 강관 용접부의 경도를 완화해주는 노멀라이징 설비와 연 80,000㎡의 도장 능력을갖는 PE코팅설비를 도입함으로써 강관제조에서 도장까지의 과정을 일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
력도 보유하게 됐다.
한편 2공장의 가동으로 회사측은 울산1공장의 생산능력 약 9만 톤에 더해 총 21만 톤의 생산능력
을 보유하게 됐으며 생산설비도 롤벤더 3기, 프레스벤더 1기 등 총 4기로 늘어났다.
이로 인해 지름 406mm~5000㎜, 두께는 7~150㎜인 제품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으며 설비 운
용의 폭도 넓어져 범용재의 대량생산은 물론 다양한 특수목정용 강관에 대한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
도 완비하게 됐다.
또한 4방향에서 압력을 가함으로써 강관 진원도를 교정하는 축관설비(4Way), 관단기, 노멀라이징
설비, PE코팅 설비 등 다양한 후처리설비 가동을 통해 수요가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최선으로 충
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