‘제49회 무역의 날’을 맞아 울산지역에서 40개 수출업체가 수출탑을 수상했다.
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’무역의 날‘ 기념식에서 LS니꼬동제련이 60억 달러 수출탑을, 삼성석유화학이 20억 달러 수출탑을 받는 등 울산에서 40개 업체가 수출탑을 받았다고 밝혔다.
또 수출 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로 현대미포조선 장태성 팀장이 동탑산업훈장을, 현대중공업 김종기 사장이 산업포장을, 현대중공업 이성조 상무이사와 대신기술 오인훈 부사장이 대통령표창을 각각 받는 등 27명이 유공자 훈·포장과 표창을 받았다.
울산지역에서 최고 수출탑을 수상한 LS니꼬동제련은 2009년 20억 달러, 2010년 40억 달러, 2011년 50억 달러 등 지난 4년간 수출이 급성장하면서 4년 연속 수출탑을 수상했다.
또 내셔날오일웰바르코코리아유한회사는 지난해 2억 달러에서 올해 3억달러로, ㈜현대알비는 5,000만 달러에서 7,000만 달러로, 유영이앤엘㈜은 2,000만 달러에서 7,000만 달러로, 미원화학㈜은 300만 달러에서 3,000만 달러로, ㈜한텍테크놀로지는 2,000만 달러에서 3,000만 달러로, ㈜EG메탈은 300만 달러에서 1,000만 달러 등으로 세계적인 경기 침체속에서도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해 2년 연속 수상했다.
이밖에 ㈜대명티에스, 신흥정공㈜ 등 14개 수출기업들이 올해 처음으로 100만 달러 수출탑 수상 대열에 합류했다.
울산지역은 무역협회 울산본부와 울산무역상사협의회와 공동으로 12일 오후 5시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제49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 및 울산 수출유공자 시상식을 갖는다.